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막상 목적이 달성되고 나니 차갑게 내쳐지는 상황. 우리는 이럴 때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립니다.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섬뜩한 뜻을 가진 이 고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냉혹한 인간 관계와 권력의 속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토사구팽'은 단순히 역사 속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대 사회의 직장 생활, 정치,심지어는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되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이 고사의 정확한 뜻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까요? 또,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토사구팽의 명확한 뜻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의 용례, 그리고 이 표현을 대신할 수 있는 영어 표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