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복날 먹는 음식 리스트 추천 & 초복 중복 말복 보양식 레시피

올리버색 2025. 7. 4. 12:44
반응형

 

 

매년 여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바로 '복날'인데요. 삼복(三伏)이라 불리는 초복, 중복, 말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예로부터 조상들은 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보(補)하는 음식을 챙겨 먹었습니다. 단순히 기력을 보충하는 것을 넘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중요한 풍습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복날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리스트를 추천하고, 초복, 중복, 말복에 맞춰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보양식 레시피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가오는 복날, 어떤 보양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글이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릴 것입니다!

 

 

 

 

 


1. 📅 2025년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미리 체크하고 준비하세요!

복날은 매년 날짜가 달라지므로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복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복: 7월 20일 (일)
  • 중복: 7월 30일 (수)
  • 말복: 8월 9일 (토)

📌 팁!: 복날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으로 정합니다.

 

 

 

 

 

 

 

 

 


2. 🍲 복날 대표 보양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음식 리스트 추천)

복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보양식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삼계탕 (蔘鷄湯): 복날의 명실상부한 대표 주자! 영계에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기력 회복에 최고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어 땀을 내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 백숙 (白熟): 삼계탕에서 인삼 등 약재를 뺀 형태로, 닭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좋습니다. 닭 외에도 오리 백숙 역시 인기 있는 보양식입니다.

 

 

 

 

 

 

 

 

 

 

 

 

 

  • 장어구이: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 단백질, 비타민 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기력 증진에 탁월합니다. 소금구이, 양념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어탕 (鰍魚湯):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끓인 국으로, 칼슘, 단백질, 비타민 D가 풍부하여 뼈 건강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특유의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웁니다.

 

 

 

 

 

 

 

 

 

 

  • 전복죽 / 전복삼계탕: '바다의 명품' 전복은 타우린, 아르기닌 등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죽으로 끓이거나 삼계탕에 넣어 먹으면 영양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낙지볶음 / 연포탕: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기 회복에 좋은 낙지!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간 건강에 탁월합니다. 매콤한 낙지볶음이나 시원한 연포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오리백숙/훈제오리: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삼계탕 다음으로 많이 찾는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 콩국수: 시원하고 담백한 콩국수는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제격입니다. 콩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3. 👨‍🍳 복날(초복, 중복, 말복) 맞춤 보양식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욱 건강하고 푸짐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복날에 맞춰 특별한 레시피를 제안해 드립니다.

 

 

 

 

 

 

 

**가. 전통의 맛, '간단 삼계탕' 레시피**

기본에 충실한 삼계탕이 최고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재료: 영계 1마리, 수삼 1뿌리, 대추 3~5개, 통마늘 5~7쪽, 찹쌀 1/2컵 (불린 것), 물 적당량,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1. 영계는 깨끗이 손질하여 뱃속에 불린 찹쌀, 수삼, 대추, 마늘을 채워 넣고 다리를 꼬아 묶습니다.
    2. 냄비에 닭을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센 불에서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불로 줄여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푹 고아줍니다.
    4. 닭이 부드럽게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맛있게 드세요.
  • : 황기나 엄나무 등 한약재를 함께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나. 이열치열의 별미, '얼큰 낙지 연포탕' 레시피**

땀을 쫙 빼는 얼큰한 연포탕으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 재료: 산낙지 2~3마리, 무 1/4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2개, 콩나물 한 줌, 두부 1/2모, 멸치 다시마 육수 800ml,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1. 낙지는 밀가루나 굵은 소금으로 주물러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2. 무는 나박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3.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무를 먼저 넣어 끓입니다.
    4. 무가 투명해지면 콩나물,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5. 낙지를 넣고 살짝 익을 정도로만 끓인 후 (오래 끓이면 질겨집니다), 대파, 고추, 두부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완성합니다.
  • : 낙지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든든하고 영양 가득, '전복 버터구이' 레시피**

무더위에는 삼복의 기력을 보충하며 고소하고 든든한 전복 버터구이를 추천합니다.

  • 재료: 활전복 4~5마리, 버터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닦아 껍질에서 분리하고 내장을 제거합니다. 전복살은 칼집을 내어 준비합니다.
    2.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냅니다.
    3. 손질한 전복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4. 전복이 익으면 청주를 살짝 두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합니다.
  • : 내장은 버리지 않고 따로 구워 먹거나 죽을 끓일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4. 💡 복날 보양식,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팁!

  • 균형 잡힌 식단: 보양식만 맹신하기보다는 평소에도 단백질, 채소, 탄수화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과식 주의: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도 과식은 금물입니다. 소화 불량이나 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세요.
  • 신선한 재료 사용: 보양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과 영양, 위생 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 제철 식재료 활용: 여름철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박, 참외, 오이 등)
  • 식사 외 수분 섭취: 보양식을 먹는 날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온음료나 식염포도당으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맛있는 보양식으로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세요! 💪

복날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음식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복날 음식 리스트와 맞춤 레시피를 참고하여, 다가오는 초복, 중복, 말복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보양식을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미리미리 몸을 챙겨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토마토 마리네이드 황금 레시피

무더운 여름,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상큼하고 시원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그 맛은 고급 레스토랑 못

oliversaeks.tistory.com

 

 

 

 

특색 있는 수박 요리 - 수박 샐러드, 수박 에이드, 수박 가스파초, 수박 껍질무침, 수박 피자

"수박은 그냥 잘라 먹는 거라고? 노노! 이젠 요리해서 즐겨봐!"찌는 듯한 여름, 시원한 수박 한 조각만큼 완벽한 여름 디저트는 없죠. 하지만 매년 똑같이 잘라 먹는 방식이 살짝 지겹게 느껴질

oliversaeks.tistory.com

 

 

 

여름 반찬 추천 - 무더위 이기는 황금 레시피 BEST 5

푹푹 찌는 여름철,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고역이지만, 입맛까지 잃기 쉬운 계절입니다. 뭘 해 먹어도 시원찮고, 매번 똑같은 반찬에 질리셨다면 주목! 오늘은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oliversaeks.tistory.com

 

 

 

고구마 줄기 효능 l 먹는 방법 l 제철 l 요리법 l 고구마 줄기 김치 l 고구마 줄기 된장찌개 l 고구

여름의 문턱에서 싱그러움을 더하는 고구마 줄기는 단순히 고구마를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과 아삭한 식감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여름철

oliversaeks.tistory.com

 

 

 

아티초크 효능 l 부작용 l 먹는법 l

독특한 생김새와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초크.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 식재료로 활용되어 왔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아티초크의 다양한 효능

oliversaeks.tistory.com

 

 

 

7월에 심기 좋은 작물

뜨거운 햇살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7월, 텃밭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생명력으로 가득합니다. 이미 많은 작물이 자라고 있겠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7월에도 부지런히 씨앗을 뿌리고

oliversaeks.tistory.com

 

 

 

7월 제철 회 & 해산물 - 해산물 고르는 법, 맛있게 먹는 꿀팁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시원한 바다의 맛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7월은 다양한 어종과 해산물들이 살이 올라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이하는데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oliversaeks.tistory.com

 

 

 

7월 여름 제철 과일 및 야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자연은 탐스럽고 건강한 제철 과일과 야채를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이 시기에 나는 농산물은 뜨거운 태양 에너지를 듬뿍 받아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oliversaeks.tistory.com

 

 

 

당근 라페 레시피 l 효능 l 보관법 l

요즘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그중에서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까지 만점인 당근 라페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 가정식 반찬으로 유명한 당근 라페

oliversaeks.tistory.com

 

 

 

오이 냉국 황금 레시피 - 실패 없는 초간단 비법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여름 메뉴가 바로 오이냉국입니다. 아삭아삭한 오이와 새콤달콤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잃어버

oliversaeks.tistory.com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 쯔유 소스 황금 비율

"더위에 지친 입맛, 고소한 들기름 향과 시원한 메밀면의 조화로 확 살려보는 건 어떠세요? " 여름철 무더위는 입맛을 잃게 만들기 십상입니다. 이럴 때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막국수는

oliversaeks.tistory.com

 

 

매실장이찌 만드는 법, 황금 레시피 (Feat 매실 고르는 법, 보관법)

"입맛 없는 여름,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초여름, 푸릇푸릇한 매실이 시장에 가득 나올 때면,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를 담글 생각에 마음이 설레는 분들 많으

oliversaeks.tistory.com

 

 

반응형